야마가의 옛 낭만을 화려하게 수놓은 소극장

야치요자

1910년에 단나슈라고 불리는 야마가의 사업가들이 지은 ‘야치요자’.독일제 레일을 사용한 회전무대와 마스세키(4인 1조로 앉는 구조의 좌석), 하나미치(관람석을 가로지르는 통로) 등 충실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에도 시대의 가부키고야 양식을 오늘날까지 전해주고 있습니다.천장에 화려하게 재현된 단나슈들의 가게 광고와 대형 놋쇠로 만든 샹들리에, 은은한 조명의 등롱 등 메이지 시대부터 이어진 낭만적인 공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시설 소개

유메코구라(야치요자 관리 자료관)

유메코구라(야치요자 관리 자료관)는 흰색 건물의 야치요자 자료관입니다.야치요자보다 오래된 건물로 1887년에 지어졌습니다.연극에서 사용한 소품 약 200점을 중심으로 반도 다마사부로 씨가 무대에서 입은 기모노, 야치요자 공연 포스터 및 전단지, 야치요자에서 사용되었던 영사기, 흥행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치요자 외관

일본식 건축의 멋스러움과 서양식 건축의 장점을 도입한 야치요자.야치요자의 지붕에는 약 33,000장의 기와가 사용되었습니다.헤이세이 시대 때 대대적인 수리를 통해 새롭게 마루산가와라 기와로 교체했으나, 현관 정면 부분만큼은 옛 기와 약 1,500장이 사용되었습니다.당시 정면의 외벽에 있는 다이코야구라에서는 야구라다이코 북을 울려서 온마을에 연극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렸다고 합니다.

야치요자 내부

에도 시대의 가부키고야 양식(하나미치(관람석을 가로지르는 통로), 회전무대, 마스세키((4인 1조로 앉는 구조의 좌석), 사지키세키(판자로 높게 만든 관람석))을 오늘날까지 전해주고 있는 2층짜리 목조 건물입니다.기둥 수를 줄이고 객석 전체가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어, 뒷좌석에서도 무대가 보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야치요자의 출입구를 빠져 나가면 입구 부근에 장식된 옛날 배우들의 순위표를 볼 수 있으며, 천장에는 다른 소극장에서 볼 수 없는 야치요자 특유의 극채색 천장 광고 그림과 놋쇠로 만든 대형 샹들리에가 복원되어 있으니 꼭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나락 회전무대 세리(무대 일부를 오르내리게 하는 장치)

무대 중앙에는 마와리부타이라 불리는 회전무대 장치가 있으며, 사람이 힘으로 직접 돌립니다.가부키 등에서 장면 전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장치이며, 무대 뒤에서는 다음 장면이 준비되고 있습니다.이 회전무대를 지지하는 레일과 바퀴는 독일 크루프사 제품으로 지름 8.4미터, 무게는 3.2톤이나 됩니다.

나락 하나미치 밑・슷폰

슷폰은 하나미치 부분의 무대에서 3대 7의 위치에 있는 가마 형태의 받침대를 말하며, 위아래로 움직입니다.무대와 하나미치 밑의 통로인 나락에서 배우를 위로 밀어 올립니다.연극에서는 닌자나 요괴가 여기서 등장합니다.무대에는 같은 장치인 ‘세리’라는 무대 장치도 있습니다.

분장실

회전무대 뒤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분장실로 연결됩니다.출연을 앞둔 배우가 분을 바르거나 준비하는 장소이며, 오늘날에도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현재는 다른 곳에 있는 새로운 분장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야치요자의 역사

야마가 사람들이 사랑한 전통문화발전의 소극장

<일본의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야치요자

야치요자는 1910년에 건축된 에도 시대의 전통적인 소극장 양식을 오늘날까지 전해주고 있는 극장입니다.야마가 상공회가 극장 조합을 만들어, 1주 30엔의 주식을 모아서 건립했습니다.

야치요자를 설계하고 공사를 감독한 사람은 해상 운송 중개업자이자 등롱사이기도 했던 기무라 가메타로입니다.건축에는 아마추어였지만 열심히 연구하며 도쿄 가부키자 및 각지를 견학했으며, 나아가 상해로 건너가서 서양식 공법의 장점도 도입했습니다.

1965년대에 접어들면서 서민 오락이 다양해졌고, 세월이 흐르면서 야치요자는 역사 속에 남게 되었습니다.폐쇄 상태가 지속되면서 노후화가 진행된 소극장.허물어져 가는 야치요자를 보고 가장 마음 아파한 것은 화려했던 시절을 알고 있는 노인들이었습니다.

노인회는 ‘기와 한 장 운동’으로 모금을 하여, 지붕의 기와를 복원했습니다.이 운동에 자극을 받은 젊은이들도 부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88년에 일본의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1990년부터 시민의 수제품으로 행해진 “반도 구슬 사부로 무용 공연”으로는, 메이지의 극장:야치요자가 만들어 내는 공간 안에서, 화려에 춤추는 구슬 사부로 길이의 무대의 훌륭함에 관객은 매료되어, 이 공연이 부흥에의 큰 순풍이 되어, 야치요자의 이름을 전국에 넓히게 되었습니다.

1996년부터 헤이세이 시대 때 대대적인 수리와 복원이 시작되어 2001년에 완료.